아로마오일마사지요법

실내 온도 따뜻하게 유지

▶마사지에 좋은 실내환경=마사지를 할 때는 실내 온도를 서늘한 기분이 들지 않도록 따뜻하게 유지한다. 그리고 마사지를 받지 않는 부분은 목욕수건 등으로 덮어서 보온을 해주어야 한다. 욕실에 초록, 파랑, 보라색 등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색상의 바닥 깔개나 수건 등을 둬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조용한 음악이나 촛불, 간접 조명 등을 이용해 분위기를 편안하게 연출하면 좋다.
복부는 시계방향으로 돌려

▶부분별 마사지법=복부는 반듯이 누워 무릎을 세우고 배의 근육을 느슨하게 만든다.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만든 후 오일을 발라 배 전체를 시계 방향으로 20~30회 이상 둥글게 돌리며 비벼준다. 허벅지와 팔뚝은 손바닥 전체를 원하는 부위에 밀착시켜 세게 비비며 마사지한다. 또는 손가락을 이용해 체지방을 빼낸다는 기분으로 100회 가량 가볍게 꼬집듯이 당겨준다. 배스 브러시(Bath Brush)를 이용해 몸을 브러싱할 경우 등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주 1~2회 솔 이용 각질제거

▶각질제거법=특히 각질제거와 지방 분해를 위해서는 각종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들로 된 오일이 좋다. 샤워 후 물기를 닦은 다음 복부, 허벅지, 엉덩이, 팔 윗부분에 주니퍼베리(신진대사 개선), 사이프러스(셀룰라이트 조절, 독소 배출) 등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는 오일을 사용해 마사지한다. 각질 제거를 위해서는 일주일에 1~2회 부드러운 솔이나 미용소금 등으로 가볍게 전신을 마사지해 각질을 제거해준다.

플로럴-우드계열 등으로 구분

▶아로마 오일의 종류=아로마 오일은 크게 레몬그라스, 베르가못 등 시트러스(Citrus) 계열, 일랑일랑, 자스민, 케모마일 등 플로럴(Floral) 계열, 라벤더, 로즈마리, 티트리, 페퍼민트 등의 플랜트(Plant) 계열, 샌달우드, 시더우드 등의 우드계열(Wood)이 있다. 아로마 오일은 보디샵, 오리진스, 아베다, 키엘 등 보디용품 업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요즘에는 아로마 전문숍이나 인터넷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아로마 마사지 TIP

굳은 살 등에 발라 알레르기 반응 체크

아로마 오일을 피부에 바를 때는 10㎖의 캐리어(베이스) 오일에 5~6 방울의 아로마 오일을 희석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사람에 따라서 특정 아로마 오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전에 팔꿈치의 굳은 살 등에 발라 이상이 없는지 테스트를 해본다.

마사지 오일과 혼합할 캐리어 오일로 대표적인 것은 아몬드 오일, 헤이즐넛 오일, 호호바 오일, 올리브 오일, 알로에 오일 등이다. 마사지용 아로마 오일은 캐리어 오일 100㎖에 15~25방울의 아로마 오일을 넣고 흔들어서 잘 섞는다.

아로마 오일의 사용기간은 1년에서 2년 정도. 그 이상 보관된 오일이라면 인체에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것 보다 솜이나 헝겊 등에 묻혀 사용하고, 화장실이나 옷장에 넣어두면 향기가 은은하게 나서 좋다.

아로마 오일 종류-특징
호호바 오일 피부보습 탁월
살구씨 각질제거- 미백효과 

▶아로마 에센셜 오일=로즈마리, 라벤더, 유칼립투스, 크레이프 프루트, 티트리, 베르가못 등 천연허브로 만든 '아로마오일’이 옥션, 디앤샵 등

▶유기농 호호바 오일=마사지를 위한 캐리어(베이스) 오일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캐리어 오일 가운데서도 가장 가볍다. 호호바 오일에는 프로틴, 미네랄, 비타민 등이 많이 함유돼 있어 거칠어진 피부를 위한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 라벤더 아로마 오일

▶천연살구씨 오일=각질제거와 미백효과가 뛰어나 얼굴 마사지에 좋으며, 보디 마사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살구씨 오일에는 윤기를 내는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있어 거칠고 건조한 건성피부에 특히 좋다.

꾸준히 사용하면 화이트닝 효과가 있으며, 곡물이나 한방팩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커진다.


▶유기농 허브 아로마 마사지 오일=천연 허브 추출물과 순수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만든 천연 제품으로 민감성 및 트러블이 있는 피부 보습에 좋다. 쌀겨로 만든 미강유와 식물성 비타민 E가 포함돼 있어 피부 보습과 미백, 피부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