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후에 졸린다는 것은 요가로 몸과 마음이 안정화 되고 뇌파가 지극히 고요히 흐르는 것으로 요가 초기에 나타나는 아주 좋은
신호로 받아 들이면 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요가를 하다 보면 체위나 호흡,명상 중에도 졸음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단계를
수마(睡魔-달마대사가 정진중 가장 참기 어려운 것은 수마(睡魔)였다. 잠을 쫓기위해 눈꺼풀을 떼어 뜰에 던졌다)라 하는데 이 단계를 극복하는 것
또 굉장히 중요 합니다. 만약 이 단계를 극복하지 못하면 요가를 십년 해도 더 이상의 진전이 없으며, 어쩌면 그 수마에 빠져서 즐기는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는 마음에 약간의 긴장을 주면 됩니다.
그 방법으로 호흡을 좀 빨리해서 마음을 민활히
한다거나, 졸지않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거나(이는 마음에 활력을 주는 것입니다) 혹은 숙달된다면 졸음 그 자체를 대상으로 삼아 명상 해 나갈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쉬운 방법으로 눈을 좀 더 크게 뜨고 코끝이나 미간을 응시하여 기운을 끌어올려 졸음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 경우이든 여러 가지 방법 중 선택해서 시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한테 잘 맞는 방법과 그 상황에 잘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마를 극복하고 나서는 단계는 아마도 여러가지 고통(몸과 마음) 밀려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겁먹거나 도망가지
마시고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대상을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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